You is kind, you is smart, you is importand.
(넌 친절하고, 똑똑하고, 소중한 사람이란다.)
영화 "더 헬프"의 정보와 줄거리를 알아보고, 이 영화가 받은 긍정적인 평가와 비판에 대해 서술해 보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영화를 시청하면서 생각했던 부분인 인종차별과, 남녀 간 갈등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자 합니다. 예민한 주제인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보와 줄거리
1960년대 미시시피 잭슨을 배경으로 인종차별과 여성 인권 운동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입니다. 캐서린 스톡켓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며, 2011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주연으로는 엠마 스톤, 바이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등이 출연하였으며, 감독은 테이트 테일러가 맡았습니다.
상류 계층의 여성과는 달리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여성 스키터는 대필 일을 맡게 되고, 그녀가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흑인 여성 에이블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면서 두 여성 간의 관계가 점차 깊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스키터는 에이블린과 다른 흑인 가정부들의 고충을 듣고 이를 소재로 책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들은 여러 가지 난항을 겪으며 이를 극복하고, 결국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흑인 가정부들은 원고료를 나눠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이블린은 가정부 직업에서 해고를 당하게 되고, 영화는 그녀가 쓸쓸하게 도로를 걷는 장면으로 막을 내립니다.
긍정적인 평가
- 인종 문제와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 : 미국 남부에서 일어난 인종차별과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이끌어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 미국 남부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면 : 미국 남부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가정, 음식, 옷차림 등은 미국 남부의 역사와 문화를 풍부하게 보여주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 메시지의 전달력과 사회적 의미 : 인종 차별과 여성의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작품이 나온 2011년 당시, 인종 문제와 여성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높아져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를 통해 인종 차별과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달되었습니다.
- 감동적인 이야기와 자연스러운 유머 :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유머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함께 녹아들어 있어서 관객들은 감동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판점
- 인종 문제를 다룰 때 흑인 배우들의 입장이 부족하다는 비판 : 1960년대 미국 남부에서 가사노동을 담당하는 미국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흑인 배우들의 입장이 부족하게 다루어진 점에 대해 제기가 되었습니다. 주로 백인 주인공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너무 미화되어 있다는 비판 : 인종 문제를 미화하고 있고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일부 관객들은 제기합니다. 예를 들면 영화에 등장하는 백인 여성과 흑인 가사노동자들 간의 관계가 평화롭게 나타나고,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 여성 주인공들의 인물화가 부족하다는 비판 : 등장하는 여성 주인공들의 인물화가 부족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영화는 여성 주인공들의 경험과 감정을 다루지만, 그들의 인물적인 특성이나 성격 등이 확실히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대중적인 흥행을 위해 과장된 요소가 있다는 비판 : 일부 사람들은 인종차별과 여성의 인권이라는 주제를 대중적인 흥행을 위해 과장된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종 차별 문제를 담론적으로 다루는 것보다는 개인적인 감정이나 성격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인종차별을 줄이기 위한 방안
영화는 비록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인종 차별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다양한 인종들이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지는 비교적 최근인 1990년대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문화에 대한 대처가 미흡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문화 간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인종 차별이 생길 수 있고 갈등과 충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인종 차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과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인종차별은 무지와 선입견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종차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학교, 언론매체, 정부 등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종의 존중과 다문화적인 사고를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언론, 광고 등을 통해 인종차별을 반영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둘째, 인종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종간 대화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서로 이해하고 대화하면서 공존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종 간 교류와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내 외국인 대상으로 교육 및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종 문화 교육이 필요합니다.
셋째,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확산해야 합니다.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인종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전파하고, 다양한 문화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디어와 예술 등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치를 홍보하고, 인종과 문화에 대한 폐쇄적인 시각과 선입견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넷째, 다문화적인 사회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시설을 제공해야 합니다. 한국은 다문화 사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외국인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제도와 시설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센터 등이 필요합니다.
인종차별은 단순히 법적인 금지나 제재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문화와 제도적인 변화, 개인적인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노력이 필요하며, '더 헬프'에서 보여준 것처럼,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존중받는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남녀갈등에 대해서
영화에서는 인종차별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갈등을 그렸다는 점에서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녀 간 갈등이 연관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성의 인권이 많이 상승되었지만, 아직도 차별받는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옵니다. 여성들의 인권이 향상된 반면, 남성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달감 역시 높아졌습니다. 이에 현재 우리 사회에서 존재하는 문제 중 하나인 남녀 간의 갈등에서도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남녀 갈등 문제는 여성들이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정해진 역할과 행동에 갇혀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하는 문제도 함께 포함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녀 간의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역할과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것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녀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여성 모두가 서로에게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회 전반에 성 평등을 주제로 한 대화나 토론 모임 등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정 내에서도 협력적인 관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정 내에서 남성이 여성을 지원하고 존중하며, 가정 내에서의 가사 분담을 공정하게 나누어 가정의 책임을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을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에서는 성평등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서로 다른 성별에 대해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언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성평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홍보하고 생산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성평등이 중요한 가치임을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남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식개선, 대화, 가정 및 교육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성평등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모든 개인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사회 전반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